묻고답하기

이용에 따른 건의사항...

  • 8월1~2일 이용자
  • 2009-08-04 16:56:08
  • hit396
절대 가지마세요.. (전 저번주말 / 8월1일~8월2일날 다녀왔습니다) 1년에 한 번 뿐인 휴가를 망쳐버릴 수도 있습니다. 예약인원이 몇명이든 간에 방 랜덤으로 돌려요.. 홈페이지 > 펜션안내에 나와있는거 보고 예약하신 분들.. 가서 그 방을 쓴다고 생각하시면 큰 오산입니다.. 빈 방 아무데나 보여주면서 이 방이라고 해요.. 저희도 6명이서 따로따로 예약해서 방을 2개 예약했는데, 하난 입금확인까지 해놓고 예약이 안됐다고 해서 환불받았습니다. 방 하나에 6명이서 자는데, 주인할머니 착오로 피해를 보는건데도 추가비용 2만원을 내라고 하더군요.. 물론 따져서 추가비용없이 들어가긴 했지만, 연안부두에서 승봉도로 출발 후에 배에서 전화를 했을 때 이런 황당한 소식을 들었습니다.. 혹시라도 큰 방 하나로 예약했으면 그대로 노숙할 뻔 했어요.. 저희 나오는 날에는 8명이 온 팀한테 저희가 쓰던 방을 보여주면서 이 방이라고 하더군요.. 1박2일 동안 있으면서 방 때문에 싸운 팀을 저희 빼고 3팀인가, 4팀인가 봤습니다. 배를 타고 와야하는 섬이라서 그런지 할머니가 정말 너무 할 정도로 불친절하고 바가지를 씌워요.. 승봉도.. 참 물 깨끗하고 정말 좋은 곳인데, 이 펜션때문에 기분 망친 적이 여러번 있습니다. 승봉도 가실꺼면 당장 취소하고 다른 펜션 알아보세요.. 다른 펜션이 없다면.. 그냥 집에서 쉬세요.. 스트레스 받느니 차라리 그게 낫습니다.. 어쩔 수 없이 이 펜션을 이용해야 한다고 하면.. 천원짜리 두둑하게 준비하세요.. 뭘해도 두당 천원씩 받거든요.. 슬리퍼가 없어서 1박2일 빌리는데.. 5천원.. 그것도 할머니는 7천원이라네요.. 할어버지한테 얘기해서 겨우 5천원에 빌렸음(삼디다스 낡은 쓰레빠 --;;). 불판 빌리는데 만원..(이거야 예상하는 거지만.. 저희 옥상에서 고기 구워먹고 있는데, 마침 할머니하고 동네분들이 옆에서 고기를 구워드시더군요.. 저희가 불이 많이 약해져서.. 고기도 얼마 안남고.. 해서 불 한덩이만 달라고 하니까.. 앉아있던 할머니가 벌떡 일어나시면서 아직 우리도 다 안구웠다고만 하고 말없이 삼겹살을 불판위에 쏟더군요.. ㅡㅡ;; 보고 계시던 옆에 분이 나중에 번개탄으로 하나를 주셨지만..) 음료수나 아이스크림이나 뭐든 드실꺼면 다른 가게 가세요.. 여기서 설레임 2000원에 파는데, 섬이라서 물건 갖고 오기가 힘들다고 몇개 안남은거라고 해서 그런가부다.. 했는데, 다른 가게에선 1500원에 팝니다.. 그 가게 주인왈.. 바다로 가는 길목은 승봉도 주민분들 사이에서도 꽤나 유명하다고 하더군요.. 자전거도 다른 가게에서 빌리세요.. 무조건 두 당 5천원씩입니다. 다른 가게는 안알아봤는데, 왠지 느낌에 쌀 꺼 같아요.. 2인용 자전거 타는데 브레이크가 안잡혀서 저 손가락 부러지는 줄 알았습니다... 조개캐러 갈 때 호미빌리는 것도 다른 가게에서 빌리세요.. 한 개 몇천원 하는 값싼 호미를 두 당 천원씩 받아요... (그래도 비닐봉지 5장은 공짜로 주시니 엎드려 절 할뻔 했습니다. 저희 6명이라서 천원만 깎아달라고 하려다가 나중에 얼마나 생색을 내실까해서.. 안깎아주면 얼마나 민망할까해서 그냥 입닥쳤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무조건 씻으세요.. 11시 넘어가면 물 안나옵니다. 무언가 부탁할 일 있거나, 무언가 구입할 일 있으면, 무조건 할아버지 찾으세요.. 그래도 할아버지는 다 들어주십니다.. 가게에 잘 안계셔서 문제지만.. 승봉도는 개인적으로 참 좋은 곳이고, 다시 가고 싶은 곳입니다. 지금 당장 다시 가도 정말 재밌게 놀 수 있구요.. 헌데 바다로 가는 길목은 정말 아니에요.. 여러분 휴가를 망쳐버려요.. 할머니가 방 배정을 랜덤으로 하는게 문젠데, 어이없고 답답하니까 같이 간 팀원들끼리 싸우는 것도 봤습니다. 다시 한 번 생각하셔서 좋은 추억 만드세요.. ^^ 휴가를 다녀와서 생각해봐도 너무 어이없고 화가 나서.. 다른 분들만은 이런 피해를 입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을 남깁니다. 더 솔직히 말하면 '바다로 가는 길목' 펜션이 그런 식으로 돈 버는 걸 보기가 싫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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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펜션지기 2009-08-05
    안녕하십니까? 바다로가는길목 펜션지기입니다. 먼저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님께서 말씀하신대로 8월 1일과 8월 2일 최악이였습니다. 많은 손님들께 불편을 드렸구여... 8월 2일 오전에 어머님(쥔장할머니)께서 우시면서 전화를 주시더군여...저는 부랴부랴 8월 2일 오후 3시배를 이용하여 승봉도로 들어갔습니다. 예약중복으로 4팀이 되어 님과 같은 분들이 큰 불편을 느끼셔서 빗발치는 항의를 하고 계시더군여... 연로하신 부모님 두분께서 정신없이 바쁜 상황에서 예약점검을 제대로 하지 못할 수 밖에 없었던 저희의 잘못 임이 분명하기에 죄송하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죄송합니다. 일단 님의 글은 비밀글로 그리고 허락 없이 제목을 수정한 점 널리 용서해 주십시오. 그리고 님께서 조언주셨던 내용은 사실이였기에 향후 이러한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하여 예약 시스템 변경 및 고객만족 차원을 고려한 대처방안(특히 특별 성수기기간)등에 대해서 형제들과 논의하여 개선토록 할 예정이오며, 금번 8월 1일 ~ 8월 2일 양일간 큰 불편을 겪으신 분들을 위해 몇가지 이벤트등을 마련하여 미흡하나마 보상책을 마련 중에있사오니 널리 양해를 구합니다. 8월 3일부터는 예약과 관련된 문제가 없어졌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밤새 입금기록, 인터넷 및 카페 예약확인 현황, 전화기록등을 살펴 보아 정리를 하였고, 최소 방 1개는 여분으로 남겨 놓도록 쥔장님께 신신당부를 해놓았기 때문입니다. 예약중복부터가 님을 포함한 성수기 손님들에게 초기 이미지 손상 및 큰 불편을 드리는 것이기에 나름 최선을 다해 막아 놓았으며, 님께서 질책주신 서비스 불만에 대한 모든 부분들이 예약중복에 따라 쥔장님께서 고객만족을 드릴 여유가 크게 없어졌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가격은 모두 정찰제로 변경하여 비록 배편을 통한 운송비용등이 가게 물건값에 포함되어 육지보다는 비싸겠으나, 프린터로 출력하여 가게 유리에 올려 두었습니다. (연로하신 분들이 가격을 혼동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 드리며, 8/1 ~ 8/2 예약 중복으로 불편을 겪으셨던 분들의 List를 확보해 왔습니다. 나름 좋은 기분으로 보내시는 휴가의 이미지를 흐려 놓은 부분에 대해 미흡하나마 보상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오니 다시 한번 널리 양해를 구합니다. 승봉도 바다로가는길목 펜션지기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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