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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의사항

  • 홍성욱
  • 2011-05-18 18:10:01
  • hit442
본인은 8월1일 토요일부터 1박2일간 친구 5명과 함께 승봉도를 여행하고 온 사람 입니다. 친구가 먼저 민박 예약을 하고, 나머지 5명이 합류 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먼저 예약한 펜션에 방을 하나 더 잡아서 나머지 5명이 잘 수 있게 예약을 하였습니다. 총 예약 방은 2개가 되는 셈 이지요… 예약할 때 할머님이 승봉도로 오는 배 타고 전화로 연락 달라고 하였습니다. 아시다시피 직장인 여러명이 한번에 시간 맞추어서 놀러가기 굉장히 힘듦니다.. 이러한 불경기에 직장상사에게 책이라도 잡히는 날엔..어휴… 겨우겨우 스케쥴 맞추어 승봉도행 레인보우 호에 타고 우선 첫번째 방 대표가 전화를 드리고 나머지 5명의 방 대표가 전화를 드렸습니다. 첫번째 방은 대표를 알아보시곤 확인을 해 주셨는데, 나머지 5명의 방대표는 알아보시지 못했습니다. 그렇습니다. 2번째 5명의 방은 예약이 안 되었습니다.. 예약이 안된건지, 어쨋던 돈은 입금하고… 다 했는데… 2주일전에…. 혹시나 제가 잘못했는지… 펜션 이름이 헷갈려 잘못 입금했는지… 확인에 확인을 햇습니다. 아닙니다.. 저는 제대로 입금하고…문자 확인하고… 유선으로 다시 확인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5명은 승봉도라는 섬에서 잘 곳 없는 신세가 된 것입니다. 승봉도까지 연안부두에서 약 1시간 반? 정도 걸렸나? 그 동안 내내 전화로 싸운 것 같습니다. 친구들과 상의 끝에..그래도 방 하나 예약 된건 어디냐… 펜션 주인 할머니랑 싸워봣자 우리가 여행하는데 도움되는 것 없다… 라는 판단 하에.. 방 하나는 그냥 환불 받기로 하고, 예약이 확인된 방이 원래 10명 정원? 이므로 추가 비용없이 그 곳에 묵을 수 있도록 해 달라 했더니..그건 또 추가 비용이 든다고 합니다… 골치가 막 아파 옵니다.. 우린 그냥 머리식히며 놀려고 했는데.. 짜증이 승봉도에 발을 한발 내 딛기도 전에 몰려옵니다. 결국 승봉도에 도착하기 전에 전액 환불해 주고, 나머지 방에 추가비용 없이 묵을 수 있도록 해 준답니다… 무슨 큰 호의를 베푸는건가 봅니다… 아무튼 그렇게 마무리 하고… 도착햇더니 할아버지가 봉고차로 데리러 왓습니다.. 우리 일행이 많아서 반반씩 날라 줍니다. 제가 먼저 펜션에 도착해서 짐을 지키고 나머지 일행을 기다립니다… 펜션안에선 난리가 납니다.. 기본적으로 매일 3~4팀씩 싸우나 봅니다.. 어떤 아줌마 아저씨는 부부싸움을 하고 계십니다.. 아저씨가 아줌마 한테 예약 똑바로 안했다고 윽박지르십니다.. 아줌마 잘못 아닙니다.. 주인 할머니 예약확인 안되는 할머니 입니다… 어떤 아저씨.. 주인 할머니랑 또 싸우십니다.. 저런 방에서 성인 6명이 어떻게 자냐고 소리지르십니다.. 주인 할머니.. 여긴 다 그렇다고 합니다.. 예약전에… 승봉도 도착전에 얘기 해 주시지… 결국 아저씨 여행경비+펜션 가격 다 물어내라고 할머니에게 따집니다.. 거기에 위로금까지 + 시켜줘야 할 것 같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나머지 일행이 봉고 타고 도착합니다…… 우리가 싸울 차례 입니다. 방이 10~12인용 방 입니다…. 12명이 어떻게 어떻게 꾸겨 누우면 겨우겨우 눕기는 할 것 같습니다… 한명이 화장실 가려하면…2명을 깨워야 화장실 문이 열릴 것 같습니다… 전화로 싸우고, 그러지 말고 그냥 재밋게 놀아야지….. 생각이 확 변합니다… 또 싸웁니다… 할머니…. 배 째라 십니다… 결국은 남자끼리 꾸겨 자기로 합니다… 기분 거지같지만… 승봉도 굉장히 좋은 섬 입니다. 해수욕장, 바가지도 별로 없고… 나중에 알게된 것인데, 슈퍼에서도 별로 바가지 없습니다.. 단, 그 펜션에 달려잇는 슈퍼는 바가지가 심합니다… 저… 설레임 아이스크림 굉장히 좋아합니다.. 1500원… 보통 1100원… 승봉도에선 1500원… 그 펜션에선 2000원… 다른 곳에선 물건이 정가 입니다.. 그 펜션 슈퍼는 정가 + 욕심 + 욕망 입니다… 싫으면 다른 슈퍼 가면 됩니다… 그냥 배 째시랍니다… 해수욕장 물 정말 깨끗합니다.. 파라솔도 모든 해수욕장 가격과 동일합니다.. 사람도 그렇게 많이 없고… 해변도 아름답고… 햇빛도 맑고 좋습니다… 승봉도 원래 분들… 친절하시고… 설명도 잘해 주시고… 그 펜션 주인 2~3년전에 승봉도로 오셧답니다… 유명한 분들이랍니다… 그런 것 같았습니다…. 조개 체험 하려 합니다.. 호미를 빌리려 하는데… 2~3000원짜리 호미를 개당 1000원에 빌려 주십니다… 이곳에선 모든게 1000원빵 같습니다… 부채바위 인지 그 곳 넘어서 캐라고 알려 주십니다… 부채바위? 알고보니 엄청나게 먼 곳 입니다… 그냥 사람들이 캐는 곳에서 체험?만 하고 옵니다… 혹시 그 조언?도 1000원 인지 몰라서 조마조마 합니다.. 다행히 돈 안받습니다… 그렇게 하루가 갑니다… 다음날 아침.. 다른 팀들이 속속들이 도착 하십니다… 또 싸움이 시작 됩니다… “이런 방에서 어떻게 자는지…” “ 예약된 내 방은 어디 있는지…” 기타 등등 여러가지 싸움이 벌어집니다…. 주인 할머니…그런 싸움에 이미 득도 하신 분 같습니다… 초지일관 입니다…. 그냥 배 째시랍니다… 그 분들을 보니 어제 저의 모습이 생각 납니다…. 자전거를 빌려서 섬 한바퀴를 돌아보고 싶습니다… 우유먹고 사은품?으로 받은듯한 자전거… 2~3년간 해풍과 비바람을 견딘 자전거… 빌리는데 5,000원 이랍니다….. 분명 다른곳에서 빌리면 쌀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냥 돕니다…. 섬.. 정말 아름답습니다… 경치 정말 끝내 줍니다… 슈퍼 옆 팥빙수 사먹습니다… 가격을 물어보기가 무섭습니다… 4,000원 이랍니다…(다행입니다.) 할머니가 파시면 8,000원 일 것입니다… 할머니네 펜션에 팥빙수 기계가 없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뭐… 먹기 싫으면 그냥 배 째면 됩니다… 자전거 여행을 마치고 펜션으로 돌아오니…아직도 싸우고 계십니다… 인간적으로 우리는 나름 젊어서 꾸겨자면 되지만 저분들을 안될 것 같습니다…. 안 꾸겨질 것 같습니다… 연안부두 돌아가는 배는 5시… 승봉도 항구?에서 그분들 뵛습니다… 그냥 돌아 가십니다…. 우리가 다 슬퍼집니다… 승봉도…여름휴가지로 70점 입니다.. 그 펜션만 아니면 90점 짜리 섬 입니다… " 바다로 가는 길목 펜션 " 승봉도 놀러갈 때 조심히 가시고… 위 펜션은 꼭 피하시기 바랍니다. 그 펜션 홈피에 올리려 하였으나, 글쓰기 메뉴를 없애버려 어디다 쓸까 하다가 이곳에 남긴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또한 저희와 같은 다른 제2~제3의 피해자들(물론 지금도 매일같이 발생하고 있겟지만..) 이 없엇으면 합니다. 재밋게 놀다 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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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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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펜션지기 2011-05-21
    지난해 고생하신 점 충분히 사과드렸습니다만, 아직도 앙금이 많이 남아 계신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다시한번 사과드리오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PS) 님의 위와 비슷한 글로 인해 저희 어머님께서 큰 상처를 받고 반성도 많이 하셨던 것 같습니다. 올해는 이러한 일이 절대 없을 것입니다. 다시한번 양해를 구하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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